고려직업전문학교

이번 수능결과발표 이후 많은 수험생들이 고민에 빠져있다. 다수의 재수생들로 인해 고3 수험생들의 등급이 낮아져 많은 재수생들이 발생할 것으로 입시전문가는 예측하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특히 인서울 대학을 목표로 공부해왔던 3등급 4등급 5등급 학생들은 예상했던 등급보다 낮은 등급을 받게 되어 대학 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자신의 성적에 맞춘 대학 진학을 하기에는 집과는 멀리 떨어진 지방권으로 대학을 지원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여 학생들의 고민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서울 대학교 입학을 위한 학생들이 치열한 입학 정보 검색이 이루어지면서 상위 등급을 확보한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인지도가 높은 상위 대학들은 논술고사나 실기 및 면접을 진행하여 학생을 선발해 수능에서 상위 등급을 받았다고 해서 대학교 합격을 했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정시 배치표를 참고하는 학생들은 신중하게 대학입학 지원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년도 입시 결과를 참고하여 만들어진 수능 배치표의 경우 올해와 크게 차이를 보이는 대학이나 학과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4년제 대학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경우 지원횟수 제한을 생각하여 전략적으로 입학 지원을 해야 한다고 입시 전문가는 덧붙였다. 

입시에 대해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심해지는 가운데 취업지원과 실무중심 교육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그 대안으로 직업전문학교나 대학 평생교육원을 주목하고 있다. 

고려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수능 점수나 내신성적을 보지 않고 100% 면접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며 전문학사 취득 후 학사학위 취득과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학생들은 현장실습, 자격증 취득, 전문대와 동일한 전문학사 취득을 통해 졸업 후 취업지원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현재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에 있는 고려직업전문학교는 대학 수시합격이나 정시지원과 무관하게 입학지원이 가능하다.